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 환경NGO 김제시협회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며, 지난 12월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구산사거리 기아자동차 옆 화원(새만금)관광 사무실에서 있었으며, 강일성 도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지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김제가 최초로 지역협회를 창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우리지역 시의원선거 가 선거구(용지·백구)에 출마했었던 이종선(64·화원관광 대표) 씨가 초대 회장을 맡아 단체의 구성과 틀을 다져 갈 예정이다.

이 지회장은 "지역에 직면한 환경문제와 대책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내 면단위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본 단체는 199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UN 환경선언'이 발표된 후, 그 영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아시아·태평양 연안 18개국의 환경학자들이 모여 '아·태NGO(Non-Government Organization)환경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본 회의에 참석한 한국 환경학자들은 아·태평양 지역의 환경NGO간에 공조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아·태환경NGO한국본부'를 설립해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대권주자로서 지지도가 급상승 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국본부의 2대 총재직을 역임한 바 있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김제시지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정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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