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한 해동안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범죄건수는 총 '2912건'으로 2005년 총 발생건수 3389건 보다 477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년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표 참조)

또한 교통사고 발생건수 역시 지난 2005년 1025건 보다 64건이 감소한 '961건'(사망 41명, 부상 963명)으로 이부분 역시, 4년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볼때 경찰의 치안행정 및 계도활동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반증이며, 시민의식 역시 갈수록 건전해지고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체적인 범죄발생 추세에 힘입어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의 5대 범죄의 발생률도 2005년에 비해 123건이 감소했다.

범죄의 발생률이 감소된 만큼 이에따른 범죄사범의 검거율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 87.9%의 검거율을 보인 것에 비해, 2006년에는 92.2%로 4.3%가 향상된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한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예년보다 차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 이후 4년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크게 줄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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