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이 지연되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민간위탁 수탁자를 시온회(대표 오순용)로 선정하고 오는 3월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난해 7월 건물을 준공한 장애인복지관은 민간위탁을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운영법인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제일교회가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시온회만이 단독 신청했고, 지난달 30일 위탁법인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법인의 재정력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평가한 결과 시온회가 기준 점수 이상을 얻어 무난히 선정됐다.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은 8700여 장애인의 복지욕구에 부응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상담을 통한 의료·교육·직업·사회심리재활 등 기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 문화여가 및 생활체육, 여성장애인상담실 운영과 성인 주간보호,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