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355-E(전북)지구 소속, 김제지평선라이온스클럽(회장 조남산) 회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지난 1월28일 황산면을 방문 양·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황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의 의료봉사를 통해 황산면 관내 노인 157명이 의료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를 기다리거나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부인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다과가 제공되어 자연스럽게 이웃의 정담이 오가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휴일임에도 불구, 손삼국 황산면장을 주축으로 면 직원들까지 홍보와 어르신들의 이송에 적극 나서 의료봉사를 도왔으며, 진료에 나선 박종원 우리한방병원장, 우리들신경통증의학과 홍성주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있는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에서는 거리(교통)상의 문제나 가정형편으로 인해 의료검진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면단위 독거노인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오는 25일에는 금산면, 3월11일에는 봉남면에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창립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은 창립초기에도 불구 6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중에 있으며, 조남산 초대회장의 '작은 곳에서 시작하는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왕성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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