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추곡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쌀 소득 등 보전 변동 직불금이 3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2006년산 수확기 산지 전국 평균 쌀값이 확정됨에 따라, 쌀 소득 등 보전 직접 지불금 중, 변동 직불금이 산정되어 해당 농가에 지급된다.

변동 직불금은 고정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쌀을 경작한 농업인에게 고정 직불금이 쌀값 하락으로 목표가격과 당해연도 수확기(2006.10월~2007.1월) 평균 쌀값과의 차이가 100분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부족분을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쌀 1가마(/80Kg) 당 고정 직불금 단가를 차감한 금액이 지급되며, 1ha당 61가마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우리시의 경우, 지난해 10월 고정 직불금 지급에 이은 변동 직불금 지급 대상농가는 전체 1만1525농가로 대상농지 면적은 2만2244.5ha이며, 변동 직불금 총액은 102억2697만7770원 이다.(▶표 참조)

지역별로 살펴보면 19개 읍면동 중 가장많은 농지면적을 보이고 있는 죽산면이 대상 농지면적 2226.3ha와 10억2357만여원의 변동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전체 면적과 금액에서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 진봉면(9억8576만원), 봉남면(7억1732만원), 교월동(7억571만원) 순이다.

김제시에서는 농가별 지급액 산정 확인 등 사전준비가 완료되는 데로,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월중에 변동 직불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빠르면 10일 이후부터 지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