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성기)의 4대 노조지회장에 김형곤(사진.47) 씨가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3년동안 동진지사노조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지난달 15일 동진지사 노조사무실에서 실시된 노조지회장 선출 선거에서 김귀선, 김형곤 두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였으며, 전체 노조원 102명 중 김귀선 후보가 42표(41%)를, 김형곤 후보는 58표를 얻어 전체 57%의 득표율을 보인 김형곤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동진지사 4대 노조지부장에 당선된 김형곤 씨는 1982년 공사에 입사하여, 그동안 우수모범직원상과 전라북도지사상을 5회 수상하였으며, 노조대의원 및 지난 3대 노조지부장을 역임했다.

김형곤 당선자는 "임기동안 대의명분이 있는 노동조합을 설계해 갈 것이며,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노·사간 화합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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