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초임지 근무를 김제에서 하게되어 기쁩니다. 김제는 인생에 있어서도 뜻 깊은 인연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성준환(55·사진) 신임지점장은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28년간의 한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19일자 한전 김제지점장으로 승진 부임했다. 처음으로 지점장 근무를 시작하게된 김제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듯 했다.

"한전은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기업 입니다. 공급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포부와 다짐을 전한 성 지점장은 지점장 부임후 시내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 "시민들의 친절과 넉넉한 인심에 감동 받았다"라고 말하면서도, '지나치게 지역이 침체되어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성 지점장은 지점의 내부 분위기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직원들이 더욱 단결해 고객중심의 업무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목표 달성과 내부경영평가 최우수 사업소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역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및 노력봉사 중심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월 1회 이상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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