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서 열리는 '2007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가 막이 올랐다.

3월 27일부터 4월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시민운동장과 김제고등학교 구장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남중부 11개팀, 여중부 9개팀, 남고부 11개팀, 여고부 9개팀, 남대일반 6개팀, 여대일반 7개팀 등 총 53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시에서는 김제중, 김제여중, 김제고, 김제여고 4개팀 7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전국의 강호들과 스틱을 맞 부딪친다.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는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남·녀 중고부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뒤,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27일 남고부(B조) 용산고:성일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으며, 2주간의 대회 일정동안 무려 130경기가 펼쳐져 그라운드를 달굴 예정이다.

필드하키는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또 우리지역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우수한 지도자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어 우리지역을 연상시키게 하는 스포츠 종목 이기도 하다.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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