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세훈·이하 낙농축협)가 본사를 이전했다.

기존 순동 경제사업장 배합사료 공장내 사무실을 사용하며 본사업무를 진행해 왔던 낙농축협이 부영3차아파트 앞, 검산동 820-4번지(구 썬마트자리) 신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 지난 19일부터 신 사옥 업무를 개시했다.

낙농축협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순동소재 사무실이 협소하고 사료공장의 확장으로 인해 본사를 신축 이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시청사거리에 있던 서암동 신용사업부도 예수금 증대를 위해, 기존의 위치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 사옥 자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따라서 이전 사무실에서는 본사업무 및 금융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관내 최대 인구밀집 지역에서 일반 금융업무를 실시함에 따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금융편의 제공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낙농축협 관계자 역시, "주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수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낙농축협의 이전 본사에는 정세훈 조합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150평 면적에 육우전문 판매시설과 무인 현금인출기 4대를 비롯, 예금 및 대출, 공과급수납 등 일반 금융업무 창구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동진강낙농축협은 본소를 김제에 두고 김제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부안군, 고창군 등의 6개 시군과 전주시 일원(도도동, 도덕동, 강흥동)의 낙농산업을 관할하고 있으며, 전체 400여 낙농가들의 권익보호와 실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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