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범죄수법이 지능화되고, 흉폭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서 장이 직접 범죄피해자를 방문해 피해자를 위로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경찰서 채수창 서장은 지난 3일 침입절도 피해를 당한 백 모씨 집을 직접 방문,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경찰에 대한 건의 및 불만사항 등을 청취하고 범인 검거가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순찰을 강화하여 완벽한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피해주민을 안정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피해자 백 모씨는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범인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채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피해자 및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불만사항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불만사항을 여과 없이 수렴하여, 이를 적극 개선해 주민이 필요로하는 치안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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